커피를 만난 지 20년째인 오너 바리스타예요. 원래는 요리를 전공했는데, 그 과정에서 커피를 곁들여 배우게 됐고 사람들 반응이 좋아 여기까지 왔어요. 같은 커피라도 만들 때마다 다른 매력이 나오는 게 신기해서, 스페셜티 커피를 알게 된 이후로도 질리지 않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새로운 공간과 브랜드를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맛집 탐방이나 지역 여행도 즐기는 편이에요. 해외 출장 땐 커피 산지를 직접 가보거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다녀오기도 하고요. 국내에서는 경주를 특히 좋아하는데, 오래된 로컬 분위기와 새로운 트렌드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요즘은 캠핑에 관심이 생겨서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새로 배워가는 중입니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밀도 있게 사는 것'이에요. 무조건 치열하게 사는 게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몰입할 땐 확실히 몰입하고 그만큼 여백을 두고 쉬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그렇게 일과 쉼을 오가면서 좋아하는 것에 깊이 빠져보고, 좋은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