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사실 원래 전공은 건축학과였는데, 학교 다닐 때 우연히 수학 과외 알바를 시작한 게 시작이었어요. 졸업할 즈음 학원에서 제안이 들어와서 잠깐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아서 벌써 2-3년째 하고 있네요. 언젠가는 다시 건축 쪽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요. 여유 시간에는 친구들 만나거나 혼자 카페에서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고, 집에서는 책이나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이것저것 보면서 쉬는 편이에요. 다만 너무 예술적인 영화는 잘 안 맞더라고요. 날씨가 좋으면 미술관이나 건축물 구경하러 다니는 것도 즐겨요. 사람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간 약속이에요. 일이든 친구 사이든 늦지 않으려고 늘 신경 쓰는 편이거든요. 낯을 좀 가려서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요즘은 그 허들을 좀 낮춰보려고 노력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