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때부터 축구선수로 뛰다가 지금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가르치는 축구 지도자로 일하고 있어요. 나이대마다 다 달라서, 초등학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고 중고등학생은 멘탈이나 피지컬 쪽으로 세심하게 봐줘야 하더라고요. 애들 실력이 느는 순간, 그리고 부모님들이 좋아해 주실 때가 제일 뿌듯해요. 주말엔 예전에 가르쳤던 선수 출신 애들끼리 모여서 같이 축구하고, 관리자로서 몸도 챙겨야 해서 2~3주에 한 번은 따로 운동하러 갑니다. 어릴 땐 내향적이었는데 사람 상대하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외향적으로, 그리고 관리자 성향도 꽤 강해진 것 같아요. 여행이나 드라이브,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고기류는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여름엔 물놀이도 즐기는데, 푸꾸옥 바닷가에서 스노쿨링이랑 스킨스쿠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버킷리스트는 유럽 가서 축구 직관하는 건데, 예전엔 시간 내기가 힘들었지만 이제 여유가 좀 생겨서 조만간 레알 마드리드 경기 보러 갈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