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로 일한 지 10년 정도 되었어요. 처음엔 친구와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해보니 제 길과 잘 맞더라고요. 서울 청담에서도 일했고, 호주 시드니에서 취업비자 받아서 3년간 일한 경험도 있어요. 올해 드디어 제 미용실을 차렸답니다! 이 일의 매력은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패션과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고객분들이 제가 해드린 헤어에 만족하고 존중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언어적 재능이 있어서 요즘 3개국어를 취미로 공부하고 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어해요. 일하지 않을 때는 헬스하고 충분히 잠자는 걸 좋아해요.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만족과 감사함이에요. 감사할 줄 알고 내 삶에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의 마지노선을 잘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