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웹툰 PD로 일하고 있고, 작가님 섭외부터 기획·원고 피드백·플랫폼 서비스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맡고 있어요. 원래는 웹툰 제작사에서 IP를 확장하는 IT 비즈니스 쪽에 있었는데, 웹툰 자체를 만드는 쪽이 더 맞을 것 같아서 이직했고 지금은 기획 제작만 하고 있어요. 철학과 전공이었지만 진로 고민을 하면서 문화콘텐츠 학과를 복수전공했고, 원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치는 대학원을 갈 생각도 있었어요. 축구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했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풋살모임에 나가는데, 대학 동기 형이 운영하는 모임에 참여 중이에요. 집 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혼자 카페 다니거나 맛집 가는 걸 좋아하고, 요즘은 특히 중식에 빠져서 특이한 중식집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카페에서는 프렌치 토스트나 팬케이크 같은 빵류를 자주 먹고, 여행도 좋아하지만 혼자보단 함께 가는 여행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