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회복탄력성, 생성형 AI 등을 교육하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16년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교육생들이 몰입해서 참여하고 '정말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사실 제가 가르치는 걸 좋아한다는 것도 예전에 사내 강사를 할 때 우연히 알게 됐답니다. 평소에는 뷰가 예쁜 카페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새벽까지 일하는 날이 많다 보니 딱히 취미라고 할 만한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전 도봉산에 올라갔을 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초록색을 보고 산을 바라보는 순간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거든요. 등산을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어요. 행복은 노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취미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분들과 만나보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