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5년 차로 일하고 있어요.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컴퓨터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수능 후 원서를 쓸 때 전공을 못 살리면 아쉬울 것 같아서 무작정 공대를 택했거든요. 수학이랑 물리를 못해서 그나마 비중이 낮은 컴퓨터 공학과로 갔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잘 맞더라고요! 개발을 엄청 잘하는 개발자는 아닌 것 같지만, 회사 생활이랑 재택근무가 가능한 점에서 직업 만족도는 높아요. 중학교 때까지 미술을 계속 했었는데 예체능을 직업으로 삼기엔 두려워서 취미로만 남겨뒀어요. 퇴근 후엔 주로 운동하고, 친구들과 개발 공부도 하면서 블로그 운영도 하고 있답니다. IT 관련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아하고, 밴드 활동까지 하고 있어요. 인생 자체가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경험해보면서 사는 게 꿈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