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에너지 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설계사 환경 설계부에서 공정 설계 업무를 하고 있어요. 버려지는 음식물이나 하수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 열분해시설 등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설비를 설계하는 일이에요. 학부 때부터 설계 분야에 흥미를 느꼈는데, 입사 후에도 성향이랑 잘 맞아서 이 분야에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더라고요. 6시 정시 퇴근 후에는 헬스장을 가거나 러닝을 뛰고, 주말엔 대학 친구들과 클라이밍을 즐겨요. 요리 동아리를 고등학교 때 만들어서 활동했을 정도로 요리를 좋아해서, 2년 전 제과제빵 필기를 땄는데 만료되어 다시 도전하려 해요. 이번엔 실기도 함께요! 스스로는 내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학시절 과학생회와 공대학생회에서 활동하며 먼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