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 (38,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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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키워드

#봄 #희망 #정직함

나의 스토리

미술 감독과 샐러드, 샌드위치 가게 자영업을 함께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미술 감독 일로 밤을 새우며 제 삶의 중심이 아닌 곳에서 살았다면, 지금은 정해진 시간에 일하고 쉬면서 저만의 시간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요즘은 진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고 있는 중이에요. 책이나 영화, 미술관 관람은 어릴 때부터 해온 취미인데 크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서핑을 시작하면서 물에서 하는 활동을 정말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물속에서의 촉감 자체가 너무 좋고, 무언가 성취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다들 서핑을 힘들어하는데 저는 조금 더 노력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더욱 의욕적이 돼요. 수영이나 물놀이도 집중해서 하고 있답니다.

직업

미술감독 & 샐러드 및 샌드위치 가게 자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