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39,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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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반P반 #차분한 #전시관람

나의 스토리

중견기업 CVC에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천문우주학을 전공했지만, 군 복무 이후 현실적인 고민을 하면서 기술경영 석사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기업 평가 업무를 맡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매료되어 지금의 투자 업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재작년부터는 그림 감상을 취미로 즐기고 있어요. 프리즈나 키아프 같은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갤러리를 찾아가 작품을 감상합니다. 특히 데이비드 호크니, 청경자,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한 장의 화면에 담긴 질감과 형태가 순간적으로 마음을 울릴 때가 있거든요. 직장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워서 북토크 모임에 참여하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전시를 함께 다니기도 해요. 저는 서로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고, 동시에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제대로 해내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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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