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업계 편의점 사업부에서 신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 업계에서 10년간 현장 데이터와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매출 향상과 프로세스 개선 업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과 운동만 반복하며 안정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이제는 일상도 챙기고 싶어져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어요. 최근 러닝에 입문해서 5km 정도 재미있게 뛰고 있는데요. 회사 동료와의 도쿄 여행에서 경험한 '황궁런'을 계기로 야외 러닝의 매력을 깨달았고, 낯선 분이 도와주며 함께 뛴 경험에서 함께하는 활동의 재미도 느꼈어요. 사운드가 좋은 카페에서 혼자 커피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주 1회 정도는 친구들과 위스키 페어링도 즐겨요. 기본적인 예의와 생활 습관을 지키며 겸손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일에만 몰입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삶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