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윤 (25,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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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시원시원 #편안함

나의 스토리

콘텐츠 디자이너로 일한 지 6개월 차예요.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관리하면서 홍보용 카드뉴스와 릴스 제작은 물론, 편집과 인쇄물 작업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사실 예체능 진로를 준비하다 접은 뒤, ‘내가 뭘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꾸미는 걸 좋아하는 성향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죠. 지금은 UX/UI 디자인까지 배워보고 싶어서 따로 준비 중이에요. 요즘엔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급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었는데, 특히 『인간실격』을 통해 약자들에게 더 귀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모두가 조금씩 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죠. 제 철학은 아주 단순해요. ‘두려워도 일단 해보자.’ 겁먹고 주저하다 놓치는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좋아하는 걸 시도하고, 즐기다 보면 시간은 항상 모자라거든요. 평화주의자라 다 같이 잘 지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가 날 때 가장 큰 활력을 얻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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