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 (37,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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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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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_하는_고라니 #프로호응러 #피아니스트였던_회사원

나의 스토리

무역회사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사실 전 피아니스트였어요. 10년 전공해서 공연도 하고 레슨도 했었는데, 코로나가 모든 걸 바꿔놓았죠. 4년 반 전 급작스럽게 시작한 사무직 생활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이 안정감이 제게 또 다른 기회를 주고 있어요. 덕분에 피아노 강사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10년 동안 클라이밍을 취미로 해왔는데, 오래 하다 보니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최근에는 러닝을 시작했어요. 아침 달리기가 하루의 기분을 바꿔주는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처음 만나면 조용해 보이지만, 친해지면 의외로 활발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소소한 행복들을 계속 찾아가며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하게 살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게 가장 어려운 목표일지도 모르겠네요.

직업

무역회사 사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