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사에서 IT 마케팅을 담당하며 개발자와 마케터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광고회사에서 시작해 지금은 비즈니스와 IT를 아우르는 일을 하게 됐답니다. 미국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언젠가는 다시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퇴근 후엔 주로 집에서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거나 엘지 야구팀 경기를 챙겨봐요. 최근엔 팬 대표로 활동하며 구단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답니다.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는 어색한 침묵을 견디지 못해 계속 말을 걸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상대방은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고 해요. 거창한 장기 계획보다는 오늘의 행복과 다가오는 이벤트를 기다리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