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이 (27,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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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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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사람 #역마살 #쿠쿠다스
나의 스토리
홍콩 기반 외항사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바이오 회사 인사팀에서 오피스 잡을 했었는데, 계약이 끝나고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진로를 급하게 바꿨어요.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생각보다 즐겁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외국어를 쓰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매일 새로운 만남이 있는 승무원 일이 제게는 천직인 것 같아요. 양귀자의 '모순'에서 "20대는 사랑을 하기 위한 시기"라는 구절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진상 손님까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미워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감정이 나으니까요. 변수가 많은 직업이지만, 그 덕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홍콩에서는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집에서 책 읽는 정적인 시간도 즐기고 있답니다. 한국과 가까워서 종종 귀국하는데, 이번 달에는 한 달 연차가 나와서 한국에 들렀다가 유럽여행도 다녀올 예정이에요.
직업
외항사 승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