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 (32,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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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순이 #보라색 #활력

나의 스토리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창업가예요. 의류 업계에서 10년간 일하다 3~4년 전부터 제과에 관심을 두고 자격증을 따놓았는데, 1년 전 드디어 용기를 내어 가게를 열었어요. 의류 쪽 창업은 혼자 시작하기에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지금의 케이크 사업은 제 성향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주문이 있을 때만 가게에 나가는 방식이라 시간 활용이 자유롭고, 운동이나 독서처럼 혼자 할 수 있는 정적인 활동을 즐기고 있어요. 원래는 여행과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모임에서 사회자 역할도 자주 했었는데,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그런 시간이 줄어든 게 아쉽긴 해요. 평소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주위에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서, 제 단점을 빨리 고치려 노력하고 고집 부리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예요.

직업

레터링 케이크 자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