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로 10년째 일하고 있어요. 원래는 제품디자인을 전공해서 캐드 아티스트로 시작했는데, 대표님 추천으로 아트디렉팅 세계에 발을 들였죠. 창의적인 영상과 콘텐츠에 제 아이디어를 입히는 과정이 전공과도 잘 맞아 더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제가 만든 광고가 TV에 나오거나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때 느끼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광고계에서 이름을 알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일 외에는 범죄 유튜브 보기, 플라잉 요가, 그리고 가끔 노래를 녹음하는 취미를 즐기며 지내요. 스트레스는 잘 안 받는 편이지만, 받을 때면 친구들 만나거나 좋아하는 커피 한 잔으로 금세 해소해버리죠. 은퇴 후에는 제 취향이 담긴 가구들로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운영하는 공간을 만드는 꿈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