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사무직으로 5년차 일하고 있어요. 다양한 일을 거쳐 지금의 직업을 만났는데, 특히 차량 배차 업무가 쏟아질 때 모든 걸 깔끔하게 처리하고 나면 묘한 성취감이 밀려옵니다. 저만의 작은 행복은 혼자 돌아다니는 시간이에요. 틈틈이 전시회를 방문하고, 특히 킨텍스에서 열리는 커피나 빵 박람회는 꼭 챙겨 가는 편이죠. 제 좌우명은 '해피엔딩'인데요, 소설이나 영화처럼 모든 일이 행복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성심당이 요즘 제 버킷리스트 첫 번째예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으로 삭히는 편이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내향적이라 혼자 있는 시간도 좋지만, 새로운 만남 속에서 또 다른 해피엔딩을 만들어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