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패널 회사에서 AI 모델링으로 불량 및 수요를 분석하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코드를 짜는 일을 해서 한 번도 '왜 이 일을 하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주중에는 출근, 영어학원, 헬스로 이어지는 루틴을 지키며 살고 있지만, 주말에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려고 노력해요. 최근에는 한강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도 다녀왔고요. 특히 전시회 관람을 좋아하는데, 갤러리보다는 옥션 프리뷰 공간을 더 선호해요. 요즘은 집 근처 행궁동이나 북촌 같은 곳을 산책하며 저층 건물과 골목 사이사이를 사진에 담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 이전에는 못 봤던 것들을 발견하고, 현재를 즐기며 작은 것부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