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로 일하면서 일과 여가의 균형을 지키는 삶을 살고 있어요. 사실 세무사라는 직업을 택한 건 거창한 꿈에서 출발한 게 아니었어요. 이전 직장이 당장은 편했지만 장기적으로 여유롭지 않을 것 같아 적성에 맞는 일을 찾다가 선택했죠. 산업공학을 전공한 덕에 이과적인 사고와 경영 지식이 있어서 회계 숫자들과 꽤 잘 맞았답니다. 일을 하면서도 계속 연구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 즐거워요. 최근 몇 년간 달리기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 원래는 축구를 좋아하다가 부상으로 러닝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하프 마라톤까지 뛰게 됐어요. 9월엔 가족과 일본 여행, 10월엔 시카고 마라톤 대회 참가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여가와의 밸런스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동행 여러분들과 맛집 탐방하며 재미있는 대화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