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33,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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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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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녀 #애니메이션 #리액션부자
나의 스토리
처음으로 남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서 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어요. CS로 시작했지만 시스템적 빈틈을 조언하다 보니 어느새 승진하게 됐고, 이제는 상담까지 맡게 됐죠. 부모님 회사에서 품질관리만 했을 땐 몰랐던 저의 적성과 재능이 조금씩 드러나는 중이에요. 데이터와 문서 작업같은 정적인 활동이 잘 맞아요. 쉬는 날에는 주로 책을 읽거나 과학, 주식 관련 유튜브를 보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요. '데미안'에서 '알은 세계다'라는 구절에 큰 감명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세상을 선과 악으로만 구분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든 것은 방향성이 있고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제 안의 악까지도 인정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중이랍니다.
직업
심리상담 회사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