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28,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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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키워드

#차분함 #리스너 #나무늘보

나의 스토리

무역상사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5살부터 20살까지 태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한인학교와 가족들 덕에 한국어는 능숙하게 유지했고, 한국 예능도 챙겨보며 문화적 연결고리를 놓지 않았어요. 태국에서의 삶은 지금 생각해보면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시간이었네요. 주변에서는 저를 차분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상대방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걸 좋아하고, 말과 행동이 느릿느릿해서 친구들이 저를 나무늘보라고 부르기도 해요. 집에서 스피커로 R&B 음악을 듣거나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를 보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게 느껴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거나 음악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편인데, 이런 차분한 성격이 때로는 게으름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의 페이스가 있답니다.

직업

무역업 해외영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