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모 (27,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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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호기심 #영화감상

나의 스토리

합정에서 남성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들 머리를 만져주는 재미에 푹 빠져 꿈을 키웠죠. 내향적 성격이라 처음엔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어색했지만, 6-7년 경력이 쌓이며 지금은 자연스럽게 손님들과 호흡할 수 있게 됐어요. 일이 없는 날엔 서점에서 인문학이나 철학 책을 읽거나, OTT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요. 최근엔 '퍼펙트 데이즈'라는 일본 영화가 인상적이었는데, 영상미와 주는 교훈이 깊었거든요. '사는 건 나를 알아가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일이 흥미롭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며 제 관점이 바뀌는 경험도 소중하게 여긴답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직업에도, 취미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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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