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플랫폼 회사에서 셀러들의 판매를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토론토에서 현지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한국 지사로 오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전혀 다른 커리어로 전환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말 잘 이직했다고 생각해요. 평일에는 회사와 집만 오가는 집순이지만, 주 1-2회 필라테스로 건강도 챙기고 있답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점심이나 저녁 약속을 잡고, 가끔 보드게임 카페에 가는 것도 좋아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친구들과 함께한 마카오 2박 4일인데, 운 좋게 카지노에서 딴 돈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알차게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계획적이면서도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라,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요. 낯을 좀 가리는 편이지만, 한번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깊은 대화를 나누며 진심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