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 점장으로 부산 매장을 오픈부터 지금까지 이끌고 있어요. 리테일 브랜드에서만 11년, 이 업계에 발을 들인지는 더 오래됐네요.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연고 없는 대구까지 내려가 매장 오픈을 도왔던 적도 있어요. 제 성장만큼 직원들의 진급시키는 과정에서도 큰 성취감을 느끼곤 합니다. 워라벨이 거의 없는 삶을 살다가 최근에는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해요. 휴무날에는 주례 근처 강변도로를 걷거나, 광안리 해변에서 책 한 권 들고 가끔 멍을 때리기도 하죠. 해리포터처럼 시리즈물을 좋아하고, 리틀포레스트 같은 잔잔한 영화부터 나비효과처럼 반전 있는 추리영화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편이에요. 맛집에 관심이 많고, 특히 회 맛집은 바로 떠오를 정도로 미식에 관심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