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엔지니어로 전투기 개발 분야에서 어느덧 11년차가 되었어요. 세상에 없는 항공기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보니 예측 불가능한 문제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낼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출장이 잦고 퇴근 시간이 불규칙해도 결과물에서 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어요. 퇴근 후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며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짧게라도 혼자 여행을 떠나는 편이에요. 자기계발서를 통해 아직 만나지 못한 멘토의 지혜를 찾기도 하고요. 활발하고 즉흥적인 성격에 체력도 좋아서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편인데, 항상 같은 분야에서만 일해와서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요. 앞으로 맛있는 곳도 가보고 재미있는 추억도 함께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