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고 있지만 일 특성상 서울이나 일산 출장이 잦은 편이에요. 제 본업은 커피머신 판매회사에서 카페 창업 컨설팅과 원두 판매, 바리스타 교육까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사실 어릴 때부터 카페 알바도 하고 직접 운영도 해보며 커피를 좋아했던 취미가 지금의 직업이 되었답니다. 더 재미있는 건 취미로 찍던 사진이 지인의 제안으로 웨딩 본식 스냅 촬영까지 확장되어 이제는 본업 못지않은 부업이 된 거예요. 예전에는 닥치는 대로 일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둘 직업이 되면서 '구체적으로 그려본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가치관이 생겼어요. 처음 만나면 낯을 좀 가리는 편이지만, 친해지면 수다쟁이로 변신한답니다. 제가 도전으로 찾은 것들을 앞으로도 잘 가꾸어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