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영업전략팀에서 매출과 비용 데이터를 분석하며 전략을 짜고 있어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용을 했지만 창작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숫자를 다루는 회계학으로 방향을 틀었답니다. 처음엔 은행원이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데이터 속에서 최적의 답을 찾는 과정이 제 성향과 잘 맞는다고 느껴요. 러닝과 헬스를 꾸준히 하면서 최근에는 크로스핏처럼 다른 사람들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활동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특히 '1일 1블로그'를 2년째 지속하며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제 작은 성취감이 되었답니다. 사람들과 북적이는 환경은 조금 어색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활동적인 일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중이에요.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후회 없는 행복한 흔적으로 남는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