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경영학을 전공했다가 기획자로 일하던 중 개발에 빠져 지금은 컨설팅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고객사의 니즈를 분석해 맞춤형 CRM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일인데, 기획자 경험이 소통 능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5년째 노인빈곤 관련 봉사활동을 하며 운영진으로 활동 중이라 주말엔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나눠드리곤 합니다. 올해의 모토는 '안 해본 것 해보기'예요. 전에는 아메리카노만 고집했는데 요즘은 카페마다 시그니처 메뉴에 도전하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아인슈페너, 오트라떼 같은 달콤한 커피를 마시며 산책하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이에요. 학창 시절 좋아했던 밴드 음악에 다시 빠져 '루시'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고요. 이런 작은 도전들이 모여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