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학원 강사로 일하는 제 모습이 가장 빛나는 이유는 결국 진짜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어릴 적부터 체육 선생님이 꿈이었지만 부상으로 입시 체육을 포기해야 했을 때는 정말 막막했어요. 다른 길을 가봤지만 역시 맞지 않았고, 결국 제 본능을 따라 체육 쪽으로 돌아왔죠. 지금은 학생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며 제 열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해요. 퇴근 후에는 헬스와 축구로 몸을 단련하는데, 최근엔 클라이밍에도 관심이 생겼네요. 필라테스도 했었고요.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스케줄이라 일요일은 주로 휴식이나 친구들과의 시간으로 채워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여행을 다니며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최근 제주도와 일본을 다녀왔고 다음 달에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에요. 인간관계에선 '내가 싫은 건 남도 싫을 것'이란 생각으로 항상 조금 더 섬세하게 대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