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 간호 분야로 이직했어요. 교대근무보다 지금이 훨씬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일상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편인데, 요즘은 보컬 학원에 다니며 루프탑 공연을 준비 중이에요.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버스킹을 위해 두 달째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틈틈이 독서클럽에도 참여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지인 덕분에 이번 동행까지 함께하게 됐네요. 책에서 배운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간직하려 해요. 상처를 준 사람도 이해하려 노력하고,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 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