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잉이 아직도 제 삶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에픽하이와 다이나믹 듀오를 들으며 이 길을 꿈꿨고, 충북대에서 수학을 공부하다 과감히 클럽으로 뛰어들었죠. 12년간 디제이로 살았고, 지금은 학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한편으로는 영상 PD로 일하며 유튜브와 릴스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화려한 영상보다는 재미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는데, 누군가 웃으며 반응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한 번 무언가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으면 잠도 안 자고 몰입하는 성격이에요. 영감을 얻기 위해 전시회도 자주 찾고, 동대문이나 홍대를 돌아다니며 트렌드를 살피는 것도 좋아해요. 요즘은 디제이로서의 저를 인스타 릴스로 브랜딩해보려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에요. 여러 사람들 사이에선 항상 경청하는 리스너가 되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