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자로 일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생산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제 사교성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일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었거든요. 업무 외에는 테니스에 푹 빠져 있어요. 대학 동아리에서 우연히 시작했는데, 어느덧 2년이 넘었네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코트에서 네다섯 시간씩 라켓을 휘두르는데, 이보다 좋은 해소법은 없는 것 같아요. 테니스의 매력은 두 명만 있어도 즐길 수 있다는 점! 사실 어떤 운동이든 좋아하는 편인데, 테니스는 적은 인원으로도 가능해서 꾸준히 하게 됐어요. 누구든 만나도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라 새로운 만남도 항상 설레는데, 함께 코트에서 땀 흘리며 웃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