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해외 영업 일을 한 지 12년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손님들의 일정을 기획하는 과정이 저와 잘 맞아서 오랫동안 이 일을 하고 있어요.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길을 걷게 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짠 여행 일정에 고객들이 만족할 때 느끼는 보람이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죠. 주말이면 저는 바다로 향합니다. 서핑은 제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카타르시스를 주는 시간이에요. 파도 위에서 느끼는 해방감은 어떤 운동과도 비교할 수 없거든요. 여름에는 서핑 강사 알바도 하면서 이 기쁨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있답니다. 가끔은 베드민턴과 등산처럼 활동적인 취미도 즐기며 에너지를 채우고 있어요. 타인의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제 삶의 모토이며, 언젠가는 제 여행사를 차리는 것이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