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회사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브랜드의 뼈대를 세우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제 손을 거쳐 완성되는 과정이 참 즐겁습니다. 원래는 만화가의 꿈을 품고 있었는데, 현실적인 안정을 찾아 편집 디자인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어요. 지금은 패키지부터 홈페이지까지 온오프라인 작업물에 모두 관여하고 있는데, 특히 브랜드의 골조를 다른 사람들과 논의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더라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운동선수 생활을 했던 덕에 헬스는 제 일상의 일부가 되었어요. 체력 관리도 되고 새벽까지 이어지는 업무에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 외에는 클래식 음악 들으며 그림 그리기, 혼자 산책하기 같은 소소한 취미를 즐기는 편이에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외로움도 잘 느끼지 않는 편이고,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도 취미활동으로 잘 달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