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보컬 트레이너의 길로 들어선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해왔지만, 사실 저도 노래를 못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올바른 방향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작업실은 제 집이기도 해서, 수업이 없을 땐 친구들과 요리를 함께 하곤 하는데요. 요즘엔 가지 피자에 푹 빠져있어요. 지난 3년간 작업실에만 머물러 있다가 최근에는 외부 활동에 관심이 생겼어요. 카페에서 책 읽기와 차박 캠핑도 즐기는 편이고요. 천직이라 느끼는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의 음악적 수준을 높여드리고 싶습니다. 가끔은 문제를 끈기 있게 해결해나가는 INTJ 성격이 이 일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