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에서 필라테스와 춤을 가르치고 있어요. 호텔리어로 일하다 코로나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변화가 제게 선물이 되었답니다. 학교에서는 필라테스부터 무용, K-POP, 요가까지 원하는 수업을 마음껏 열 수 있어 매일이 즐거워요. 특히 몸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필라테스 수업 후 "몸이 개운해졌다"고 말씀해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일이지만 취미이기도 한 운동과 춤, 특히 남자 아이돌 춤과 걸스 힙합에 푹 빠져있죠. 최근에는 일반인 극단에서 뮤지컬도 몇 번 했는데, 연기에 대한 칭찬을 받아 이번엔 연극에 도전하려고 해요. 처음엔 낯을 많이 가려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친해지면 제 활발한 본모습이 드러난답니다. 새로운 도전과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