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공간 디자이너로 일하다 제 회사를 차린 인테리어 디자이너예요. 오퍼레이터보다 리더 역할에 더 맞는 사람이라는 깨달음이 창업의 계기가 됐죠. 크고 작은 회사들을 거치며 PM도, 실장도 해보고, 동업도 경험하면서 드디어 '내 것'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어요.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걸 좋아해서 캠핑을 자주 떠나는데, 특히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고성이 최애 장소랍니다. 물이 맑아서 더 좋더라고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곁들이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애주가이기도 해요. 지인들과 맛집 탐방하는 시간이 삶의 큰 즐거움이죠. 테니스, 주짓수 같은 액티브한 운동도 즐기고요. 나이가 들수록 연애, 결혼, 건강에 관심이 커지지만, 모든 상황을 솔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요.